비에이에너지·큐보스 업무협약, 친환경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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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큐보스 업무협약, 친환경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

2024.12.24
에너지 안전관리 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최근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기업 큐보스와 '친환경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 1월부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활용한 스마트그리드형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과 심야 유휴전력을 저장,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시간에 비축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형태다. 이번 프로젝트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자는 전력 사용량에 따른 누진세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300여 건의 BESS 시공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수냉식 쿨러,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높였다. BESS 내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벤트 발생 시 사전에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도 갖췄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도심에 설치되는 BESS인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작으로 BESS와 접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은 코엑스, 종로구,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 자유표시구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2020년 204억달러(약 29조)에서 2030년 425억달러(약 61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